AGL 빅데이터 리포트 “한국 골퍼 평균 50.3세” | 2022. 7. 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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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1> 골프장 이용 연령대 별 분포도 [자료 = AGL] 골프장을 찾는 골퍼의 평균 나이는 몇 살일까? 궁금하지만 막연한 질문에 답이 나왔다. 50.3세였다. 전세계 골프장의 티타임을 연결하는 플랫폼 ‘타이거(TIGER) GDS’ 개발사인 AGL은 한국 대표 통신사 KT 및 카드사 비씨카드와 공동으로 전국 주요 골프장의 지난 3년간(2019년~2021년) 이용객 및 소비 관련 빅 데이터를 분석했다. 지난해 골프장 이용객 연령대에서 50대가 34.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40대가 21.8%, 60대는 21.1%였다. 그 뒤로 30대 10.6%, 20대 6.2%, 70대 이상 4.4% 순으로 집계되었다. 특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수도권 지역에서는 MZ세대인 20대가 52.4%, 30대가 40.3%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골프장 이용객의 성비는 남성 66.5%, 여성 33.5%를 보였다. 남성과 여성 비율의 차이가 가장 적은 지역은 제주도, 강원도이며 두 지역은 주요 관광지로 리조트형 골프장이 많고, 체류형 여행지로 인해 남녀 이용객의 성비가 다른 지역보다 쏠림이 덜했다. 골퍼들이 골프장에 머무는 시간대를 측정한 결과 오전 11시~오후 1시가 27.6%로 가장 높았다. 최근 3년간 이용 시간대의 변화를 보면 오전 5시부터 10시까지의 이용객이 증가한 반면 오후 2시 이후로는 체류 시간이 줄어들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오후 시간의 집합금지 및 거리두기와 근무 시간 유연화 등이 이용 시간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여진다. <이미지 2> 골프장에 골퍼가 머무는 시간 비교 [자료=AGL] 연령대별로 보면 50대의 경우 정오 시간대 이용자가 가장 많았으며, MZ세대인 2030대는 새벽과 야간 시간대의 이용률이 가장 높았고, 70대 이상은 저녁시간의 여유를 위한 아침 시간대 골프장 이용률이 높았다. 골프장 이용객은 코로나가 확산했던 최근 3년간 연평균 9.6%씩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코로나 이전 대비 대중제는 18.3%, 회원제는 22.2%로 전체 평균은 20% 증가하였다. 연평균 이용객의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수도권 남부로 14.6%였고, 제주도는 두 번째로 높은 12.3%의 비율을 보였다. 한편, 골프장 재방문율은 수도권 지역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비씨카드사의 소비 지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 이후 개인카드는 20% 증가, 법인카드는 23% 각각 증가하였으며, 연간 12회 이상으로 재방문율이 높은 고객이 3회 이하 방문고객 대비 거래당 평균 소비금액이 40% 이상 높게 나타난 점은 충성고객 관리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는 부분이다. 이같은 내용을 모두 담아낸 국내 최초의 골프장 이용객 분석 자료인 AGL의 골프컨슈머리포트(GCR)는 8월 발표 예정이다. 출처 : 헤럴드경제(http://news.heraldcorp.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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