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 효과 톡톡’ 타이거부킹…미국·일본 골퍼 사로잡아 | 2025. 5. 28. |
---|---|
글로벌 골프 테크기업 에이지엘(AGL·대표이사 짐황)의 전 세계 골프 예약 플랫폼 타이거부킹이 구글을 통한 외국인 고객 유입과 매출 성장 효과를 거두고 있다. 글로벌 골퍼들의 골프 여행 예약과 행동 데이터 분석 결과, 미국과 일본의 골퍼들도 타이거부킹을 통해 전 세계 골프장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5월까지(데이터 조사 기간) 타이거부킹 이용 국가는 205개 국가이며, 전체 예약은 한국인 57%, 외국인 43% 비중으로 이뤄졌다. 별도의 해외 마케팅 없이 타이거부킹이 글로벌 골프 예약 플랫폼으로 성장한 데는 구글의 기여가 컸다. 전체 예약의 44%가 구글 온라인 예약을 통해 발생했으며, 구글 예약 이용자의 57%가 외국인 고객으로 나타났다. 해외 이용자의 순위는 미국이 지난해보다 4단계 상승하며 1위를 차지했다. 가장 많은 골프장이 모여 있는 국가 골퍼들이 골프 여행을 위해 한국 골프장 예약 플랫폼을 이용한다는 점이 타이거부킹의 놀라운 성과였다. 미국 골퍼들은 주로 유럽과 칸쿤, 로스카보스 등 멕시코 지역 골프장을 이용하였고, 의외로 타이거부킹으로 캘리포니아 인기 골프장을 예약하기도 하였다. 약 2,000개 이상의 골프장이 있는 일본의 골퍼들도 해외 골프여행에 대핸 관심도가 높았는데, 특히 동남아 골프장에 대한 수요가 많았다. 일본은 전년대비 4단계 상승하여 이용자수 2위를 기록했다. 필리핀은 전년 대비 5단계나 상승해 4위로 도약했으며, 태국은 1단계 하락해 3위에 머물렀다. 베트남은 2단계 하락하며 5위를 기록했다. 영국, 캐나다는 큰 폭의 순위 증가를 보였고 지난해 10위권에 자리했던 인도와 말레이시아는 순위 밖으로 밀려났다. 전체 이용자 중 모바일 사용 비중이 80%로 모바일 최적화 전략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된다. 연령대별 비중에서는 45-54세(25%), 55-64세(22%)가 플랫폼 이용의 절반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중장년층이 국내외 골프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과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 국내 이용자의 경우 약 70%가 45~64세였지만, 해외 이용자는 25~54세가 66%에 달하여 글로벌 이용자의 평균 연령대가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 골퍼들의 타이거부킹 이용 시간대를 분석한 결과 동요일별로는 화요일(16.8%), 월요일(16.1%), 수요일(16.1%) 순으로 주중 이용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주말 비중은 일요일(11.5%), 토요일(12.1%)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골퍼들은 주중, 특히 주초에 타이거부킹을 이용하고 골프여행을 예약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용 시간대는 아시아권과 북미, 유럽 등 서양권 이용자들 모두 자국 기준으로 오후에 활발한 이용 패턴을 보였다. 이와 같은 글로벌 이용자 분포 덕분에 타이거부킹은 글로벌 트래픽이 끊이지 않고 한국 시간 기준 심야 시간대에도 안정적인 유입량과 예약률을 보였다. 출처 : 데일리안 (https://www.dailian.co.kr/) |
첨부파일 | 첨부파일이 없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