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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GCR] 가성비 톱3 골프 여행지 2024. 6. 18.



에이지엘(AGL)은 2022년12월부터 제휴 채널을 통해 판매된 티타임 통계와 골프 여행 관련 데이터를 취합해 주기적으로 W-GCR(World – Golf Consumer Report)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주제는 골프 비용(그린피+카트피+캐디피)에 왕복 항공 요금과 비행 시간까지 따져 보는 가성비 골퍼들을 위한 추천 골프 여행지 톱3다.



‘가성비’란 가격 대비 성능을 뜻하는 말로, 비슷한 품질이라면 조금이라도 가격이 저렴한 것, 또는 같은 가격이라면 더 큰 만족을 주는 상품을 찾는다는 표현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골프 여행도 가성비를 따지는 골퍼들이 늘어났고 가성비 골프 여행을 대표하는 동남아 국가들은 한국 골퍼로 북새통을 이뤘다.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캄보디아, 인도네시아의 동남아 5개 국 1인당 평균 골프 요금에 왕복 항공료 등을 비교했다. 해당 국가들은 AGL 전 세계 골프장 실시간 예약 서비스 이용자들의 선호도에 따라 선정하였으며 동남아 최고 인기 여행지인 베트남은 최근 골프 비용과 항공요금이 상승함에 따라 제외했다.


지난해 AGL의 제휴 채널을 통해 해외 골프 여행을 떠난 골퍼들이 1회 라운드에 사용한 금액은 약 15만원이었다. 위의 대상국들은 비슷한 골프 비용을 보였다. 동남아 골프장의 특성상 카트피와 캐디피가 그린피에 포함된 곳들이 많아 비용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필리핀, 태국, 말레이시아가 같은 날짜에 인천공항 직항편을 따졌을 때 가성비에서 좋았다.


필리핀 클락 : 항공료 저렴, 이동시간도 짧아


필리핀에서는 마닐라, 클락, 세부 등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다. 그 가운데 골퍼들의 사랑을 많이 받은 곳은 클락이다. 비행시간이 4시간으로 짧고 왕복 항공료도 30만원대 초반으로 저렴하다. 골프장 수는 많지 않지만 훌륭한 코스가 많고 골프장 주변에 관광지와 숙박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클락은 공항 및 도심에서 대부분 차량 1시간 이내에 위치해 있으며, 카트피, 캐디피, 식음료 쿠폰 등을 따로 결제해야하는 편이다. 하지만 그린피가 낮고 1인 1카트 비용이 800~1000페소(약2만 3천원), 1인 1캐디 비용이 500~600 페소(1만 5천원) 정도에 불과해 부담은 크지 않다.


- 프라데라 GC(Pradera Verde Golf & Country Club)

오픈한 지 채 10년이 지나지 않은 골프장으로 클락 공항 및 도심에서 차로 1시간 거리이다. 최상급 잔디를 사용하고 코스 관리가 수준급이며, 페어웨이가 넓은 평지형 코스로 초보 골퍼들도 쉽게 즐길 수 있다.


- 미모사 GC (Mimosa Plus Golf Course)

클락 공항에서 10분 거리로 접근성이 훌륭하다. 넬슨&하워스 사가 설계한 36홀 코스로 타이거 우즈가 라운드했던 골프장으로 유명하다. 개장한지 30년이 되었지만 리노베이션으로 최근에도 필리핀 베스트 코스로 선정됐다.


- 루이시따 GC (Luisita Golf and Country Club)

클락 공항 북쪽으로 약 40분 거리로, 로버트 트렌트 존스 시니어가 설계해 골프 매거진 세계 100대 코스에 선정된 바 있다. 수준급 골프 실력을 지닌 남성 캐디만 있다는 게 특징이다.


태국 : 골프 여행의 스테디셀러로 넓은 선택


태국은 한국 골퍼들이 사랑하는 골프 여행지다. 저렴한 비용은 물론이고 지역별 개성이 있고 좋은 골프장이 많아 여정 기간 어떤 코스를 라운드할지 고르기 어려울 정도다. 태국 골프장은 기본 1인 1카트, 1인 1캐디이며 캐디피와 별도인 캐디팁만 라운드를 마치고 캐디에게 현금으로 지불하면 된다. 캐디팁은 18홀 기준보통 400~500바트(1만5천원~2만원) 사이다.


-치앙마이 : 가산 레가시 (Gassan Legacy Golf Club)

치앙마이에 좋은 골프장이 많지만, 가산 레가시는 다른 골프장 그린피의 절반 정도로 저렴해 가성비가 압도적이다. 가산 파노라마, 가산 쿤탄 등 같은 체인 골프장과 연계한 상품도 많고 골프텔도 잘 갖춰져있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코스 퀄리티는 치앙마이 내에서도 뛰어난 편이다. 비수기인 6~8월에도 너무 덥지 않게 라운드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 방콕 : 시암 CC 방콕 (Siam Country Club Bangkok)

유명한 골프장 체인인 시암 컨트리 클럽의 5번째 골프장으로 유일하게 방콕에 있는 코스다. 알파인 CC와 더불어 방콕 상급 골프장 중 하나이며 수완나폼 공항에서 약 30분 거리로 이동이 편리하고 코스 관리는 두말하면 서러울 정도로 훌륭하다.


- 파타야 : 람차방 인터내셔널 CC (Laem Chabang International Country Club)

잭 니클라우스가 디자인한 명문 골프장으로 파타야 시내에서 30분 정도 이동해야 한다. 각기 다른 매력의 9홀 코스 3개로 구성된 27홀 코스로 태국 주요 프로 토너먼트가 다수 열렸고 태국 최고의 코스로 자주 이름을 올렸다.


말레이시아 : PGA코스도 저렴하고 휴양까지 한 번에


말레이시아는 쿠알라룸푸르와 인기 관광지 코타키나발루 등에 훌륭한 골프장이 많다. 골프 비용도 저렴한데 카트나 캐디 이용 여부를 선택할 수 있어 골퍼들 성향에 따라 색다른 라운드도 가능하다. 골프장 별로 요금 차이가 나는 편인데 PGA/LPGA가 열린 코스도 크게 비싸지 않고 쾌적한 분위기에서 여유롭게 골프에 집중할 수 있어 선호도가 높다.


- 쿠알라룸푸르 골프 & 컨트리 클럽 (Kuala Lumpur Golf & Country Club)

KLGCC로 불리는 곳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10월 LPGA 메이뱅크 챔피언십이 열리는 코스다. PGA 대회도 개최된 적이 있으며 말레이시아 최고의 골프장으로 손꼽힌다. 쿠알라룸푸르 도심 인근에 있어 라운드를 마치고 관광을 즐기기도 좋다.


- 더 엘스 클럽 데사루 코스트 (The Els Club Desaru Coast)

어니 엘스와 비제이 싱이 디자인한 코스로 조호르(조호르바루) 지역을 대표하는 골프장이다. 조호르 지역은 싱가포르와 인접해 있고, 바다를 바라보며 라운드하는 재미도 있다. 주말에도 약 400링깃대 (약 12만원) 정도의 그린피를 보여준다.


출처 : (http://jtbcgolf.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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