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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풍선은 글로벌 골프테크기업 AGL(에이지엘)과 업무제휴를 통해 북미 및 유럽 지역 세계 100대 골프코스 예약 서비스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AGL은 호텔, 항공권 예약에 사용되던 GDS 시스템을 골프장 티타임 부킹에 연계할 수 있는 ‘타이거 GDS 솔루션’을 개발한 기업이다. 전세계 골프장을 비롯 여행사, 금융사, 골프 부킹 플랫폼 등 여러 분야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노랑풍선은 이번 AGL과 MOU 체결을 통해 지난 4일 해외 골프장 예약 서비스 페이지를 신규 오픈했다. 이 페이지에서는 미국, 도미니카공화국 등 북미 지역과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스페인, 포르투갈 등 유럽지역 포함 약 20여개 국가의 200여 곳 골프장 티타임을 예약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페이지에서는 ▲오는 7일 LPGA US여자오픈이 열리는 세계 3대 골프장인 페블비치 리조트 ▲세계 톱 100 골프 코스에 수차례 뽑힌 바 있는 스코틀랜드의 트럼프 인터내셔널 골프 링크스 애버딘 ▲‘Teeth of the Dog’로 불리는 코스가 유명한 도미니카 공화국의 카사 드 캄포(Casa de Campo) 등 쉽게 접하기 어려웠던 명문 코스 예약도 가능하다.

또 △스페인 골프 산탄데르 △센트로 나시오날CC △레타마레스CC 등 유럽의 숨은 명품 골프장과 △던롭 피닉스 토너먼트 개최지인 미야자키 피닉스CC △올해 간사이 오픈이 열린 오사카 이즈미 가오카 CC 등의 주요 골프장들도 제휴 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이밖에도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꾸준하게 골프여행 명소로 손꼽히는 동남아 지역 및 괌, 사이판, 호주 등 남태평양 지역도 이용할 수 있다.

노랑풍선은 이번 AGL과 제휴로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지난 5월 글로벌 여행 예약 시스템 공급업체 ‘세이버 코퍼레이션’과 GDS 계약 체결에 이어 골프장 티타임 GDS 시스템 제휴를 통해 더욱 다양한 해외 여행 상품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이번 골프전문 GDS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AGL과 함께 예약 서비스에 나선 것을 굉장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AGL의 업무 제휴를 통해 많은 골퍼들이 전세계 톱100 골프 코스를 보다 쉽고 간단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 이코노믹리뷰 (https://www.econov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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