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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테크 기업 에이지엘(AGL)이 해외 골프장 티타임 예약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에이지엘은 종합 여행사, OTA, 골프 예약 앱 xGolf, 라이프스타일 전문몰 LF몰 등에 이어 신한은행 쏠(SOL)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한은행 쏠은 이달부터 앱을 통해 에이지엘이 제공하는 전 세계 200개 이상 골프장 티타임 예약‧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 회원들은 가고 싶은 국가와 도시를 검색해 골프 여행지를 찾거나 핸디캡과 취향에 따라 싱글추천 코스, 각종 프로 대회가 열렸던 토너먼트 코스 등 다양한 테마별로 골프장을 선택해 원하는 날짜의 티타임을 조회하고 바로 예약‧결제할 수 있다.

예약 가능한 해외 골프장으로는 태국 타이CC,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CC 등 아시아에서 손꼽히는 명문 골프장들이 포함됐다. 또한 괌, 사이판, 호주, 포르투갈 등 남태평양과 유럽 지역 골프장들도 예약이 가능하다. 여기에 추후 일본 200여개 골프장 티타임 예약 서비스도 추가될 예정이다. 또 해외 유명 골프장과 현지 고급 호텔과 연계한 ‘세계 랜드마크 골프투어’ 상품 시리즈도 있다.

한편 에이지엘은 항공권, 호텔 예약에 사용되던 GDS 시스템을 골프장 티타임 예약에 도입한 골프 테크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타이거GDS 시스템을 기반으로 전 세계 골프장을 온라인 여행사와 글로벌 플랫폼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티타임을 조회하고 예약/결제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출처 : 여행신문 (https://www.travel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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